국내외 자율주행 차량을 준비중인 기업 현황은?
테슬라 CEO 일론머스크는 9월 20일 트위터를 통해, 교통량을 감지하고 신호등과 교통 표지판에 따라 멈추거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미국 및 캐나다에 있는 차량 16만대에 확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알파벳의 자율주행차량인 웨이모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에서 완전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웨이모는 해당 지역을 샌프란시스코까지 범위를 확대해나가려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현대자동차가 9월 19일 MOU를 체결, 연내 현대차가 개발한 자율주행 차량 아이오닉5를 카카오T에서 호출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보일 예정입니다.
자율주행 정말 실현 가능할까?
현재 미국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안전성 사전 승인이 의무화되지 않아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체의 자체 인증 절차만 시행해 도입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유럽의 경우 보다 엄격한 규제를 시행 중이어 신규 모델이나 부품 출시를 하는 경우, 반드시 EU 회원 국가의 규제 당국으로부터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실제 도입 시에도, 사고가 난 경우 책임소재가 불명확하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이에 따라 20년 10월부터 국토교통부 소속 ‘자율주행 자동차 사고조사위원회’를 만들었습니다. 자동차와 보험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되어 사고 원인을 밝히는 것에 집중합니다. 기술과 실행에 맞춰 관련 규제와 정책이 따라가야 진정한 상용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율주행, 국내 현황은? 국내 국내교통부에서는 9월, 교통 분야에 혁신 기술이 융•복합되면서 모빌리티(Mobility)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운전자가 필요없는 완전자율주행 시대 개막"을 최종 목표로 '27년 세계 최고 수준의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통해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국민 일상에서 구현하여, 차량 내 휴식·업무·문화를 일상으로 만들고, 교통사고 예방, 도로 혼잡 해소 등에 기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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