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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의 고장 가능성을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

등록일 | 2022-04-08

설비예지보전
터의 진동 데이터를 수집해 고장 시점을 미리 예측,
공장 관리 걱정을 덜어주는 AI 설비 예지 보전 솔루션
U+스마트팩토리 신규 솔루션 출시 이미지가 나타난 노트북 앞에 두고 서 있는 네 남성의 이미지

LG U+는 산업용 AI 전문 업체 ‘원프레딕트’와 함께 공장 설비의 고장·장애를 미리 진단하고 점검하는 신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출시했습니다. 신설된 솔루션은 AI를 통해 각종 설비를 예지 보전하는 서비스입니다. 설비에서 발생하는 진동·전류·속도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해 상태를 진단하고, 고장 발생 시기와 잔여 수명을 예측하 는 것이 골자입니다.

예를 들어 펌프나 모터의 경우 우선 해당 설비에 알맞은 IoT 센서를 부착합니다. 그리고 센서는 내부에 있는 회전 부품 '베어링(bearing)'의 진동 데이터를 수집해 전송합니다. 서버에서는 이 데이터를 그간 채집한 진동 값 및 다른 베어링의 데이터와 비교·분석해 현재 상태와 고장 시점을 예측합니다. 이를 통해 운영자는 베어링 내륜·외륜·볼 등 을 상세하게 점검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됩니다.

기계 나타난 모니터 이미지

이 과정에서 원프레딕트는 산업 AI 기반 설비 예지 보전 알고리즘과 제품을 제공하고, LG U+는 무선 통신을 통한 데이터 전송 및 대고객 관제 플랫폼 서비스 역할을 맡습니다.

특히 관제 단계에서 운영자는 스마트폰 또는 PC를 통해 손쉽게 설비 상태를 진단할 수 있어, 모니터링 대상이 많은 대규모 공장 등에 효율적입니다.

설비 상태·종류에 따라 다채로운 형태의 측정 방식을 도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가령 모터는 전류 값 측정, 변압기는 절연유(絶緣油)의 유중가스 분석, 변속 회전설비는 진동과 속도 데이터를 읽어냅니다.

이를 축적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측정값이 많아질수록 예지 보전도 더욱 정교하게 진 화하는 딥러닝 방식입니다. 이로 인해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는 산업군도 점점 넓어집니다.

AI 이미지
외부 공장 이미지

AI 설비 예지 보전 솔루션을 시범 도입한 한 업체 관계자는 “회사 방침에 따라 컴프레셔 운영 2만 시간마다 한 번씩 오버홀(overhaul, 기계류를 완전히 분해하여 점검·수리·조정하는 일)을 진행했는데, 이제 운영시간이 아닌 설비 상태를 보고 오버홀을 하고 있어 생산성이 크게 올라갔다”고 설명했습니다.

LG U+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은 “이번 솔루션은 베어링을 비롯해 펌프, 로봇 팬, 압출기, 터빈, 풍력발전기, 변압기 등 여러 산업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설비 예지 보전 솔루션의 대상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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